8월 17일, 하이큐 덕후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하이큐!! 승자와 패자> 한국어 더빙판이 드디어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하이큐!! 승자와 패자>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후원 형식이 아닌 투자 형식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고, 전편보다 더 짧은 기간에 목표액을 달성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via 와디즈)

<하이큐!! 끝과 시작>에서 이어지는 <하이큐!!승자와 패자>는 1기 후반부의 내용으로 미야기 현 인터하이 예선 둘째 날의 내용을 담고 있다. 매 경기 성장을 거듭한 카라스노 고교는 철벽 수비로 손꼽는 다테 공고와의 설욕전과 팀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아오바죠사이 고교와의 시합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최애고가 다테 공고와 아오바죠사이 고교라면 꼭 극장에서 봐야할 작품 <하이큐!! 승자와 패자>를 집중 분석해보고자 한다!

  

Go go Let’s Go 다테고

다테 공고는 미야기 현 내 베스트 4로 평가받는 강팀으로, <다테의 철벽>이라는 학교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높은 블로킹과 리드 블로킹이 훌륭한 팀이다. 작년 인터하이, 아즈마네 아사히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던 팀이기에 카라스노에게 있어서 과거를 극복하가위해서는 꼭 넘어야하는 장벽으로, 운명과도 같은 시합을 하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집중 분석’이라고 선언하였듯이 다테의 철벽들의 매력을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다. 지금은 비록 은퇴하였으나, 가끔씩 연재본에서 얼굴을 비춰줘서 행복한 다테 공고 3학년들, 모니와 카나메, 카마사키 야스시, 사사야 타케히토를 소개한다.

(via 하이큐!! 중)

모니와 카나메는 다테 공고의 세터이자 주장이다. 팀을 하나로 만드는 부드러운 리더십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팀 멤버들이 의지하는 인물이다. 최근 고민이 ‘2학년’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후배들에게 휘둘리지만, 누구보다 후배들을 믿고 아끼는 모습이 드러나는 선배이기에 다테의 두 명의 문제아들이 잘 따르는 멋진 선배라고 할 수 있다.

카마사키 야스시는 의리를 중요시 여기고 다혈질적인 성격이어서 후타쿠치의 놀림을 가장 많이 받는 선배이다. 2학년들에게 가려져 있으나, 카마사키 역시 뛰어난 블로킹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보다 후배를 아끼기에 어김없이 잔소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사야 타케히토는 후배들에게 휘둘리는 모니와와 카마사키와 달리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점이 매력이다. 특히 카마사키의 거친 행동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캐릭터이다.

(via 하이큐!! 중)

선배들의 골칫덩어리 2학년들, 아오네 타카노부, 후타쿠치 켄지, 오바라 유타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상대방 에이스에게 ‘록 온’하는 아오네 타카노부는 거구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며, 냉정한 판단력까지 갖췄기에 ‘다테의 철벽’의 중심으로 활약한다. 무서운 인상이지만 시합 이후 히나타에게 악수를 청하고, 선배인 모니와의 부탁을 받아 카마사키와 후타쿠치의 싸움을 말리는 등 갭이 인상적인 캐릭터이다.

선배들의 골칫거리 후타쿠치 켄지는 태도, 말투가 가벼워 다혈질인 카마사키와 자주 투탁거린다. 그럼에도 선배들을 존경하기에 코트에서는 누구보다 좋은 후배로 있기 위해 노력한다. 아오네와 함께 다테 공고의 블로킹의 중심을 맡고 있으며 스파이크 실력 역시 뛰어나기에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오바라 유타카는 다테 공고의 윙스파이커이다. 작품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은 캐릭터이며 외관상으로 아오바죠사이의 와타리와 비슷해 많은 덕후들이 헷갈려하는 비운의 캐릭터이다. 작가가 더 뚜렷한 캐릭터성을 부여해주길 바라는바이다.

마지막으로 다테 공고의 1학년이자 리베로인 사쿠나미 코스케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이 친구 역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며, 2기에서 ‘제2의 모니와’ 포지션을 이어받기에 점차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캐릭터이다.

   

코트를 지배하라, 아오바죠사이 고교

(via 네이버 영화)

산뜻한 민트색 유니폼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아오바죠사이 고교는 현 내 베스트 4인 강호이다. 카라스노와 인터하이 이전의 연습게임, 인터하이 예선전, 봄철 인터하이는 물론 카게야마와 관계 등 1기의 전반적인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학교라고 평가할 수 있다.

“너희를 믿고 있어.”라는 캡틴 오이카와의 한마디로 팀원들의 신뢰 관계가 얼마나 끈끈한지 알려주는 팀이자, 현 내에서 가장 완성노 높은 팀으로 평가받는 아오바죠사이 고교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via 하이큐!! 중)

끈끈한 신뢰 관계가 돋보이는 아오바죠사이 고교 3학년 오이카와 토오루, 이와이즈미 하지메, 마츠카와 잇세이, 하나마키 타카히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아오바조사이의 주장이자, 세터인 오이카와 토오루는 예쁘장한 외모와 능글맞은 성격과 배배 꼬인 성격이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승리욕이 강하기 때문에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진지하고, 배구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캐릭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신뢰받는 주장이자 뛰어난 세터라고 평가할 수 있다.

아오바죠사이의 에이스 이와이즈미 하지메는 시원시원함이 매력이다. 특히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내온 오이카와를 유일하게 제압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후배들을 챙기는 것은 물론 이따금 따끔한 충고 등 듬직한 선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쳐진 눈매와 짙은 눈썹이 매력적인 마츠카와 잇세이는 아오바죠사이의 미들 블로커이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훌륭한 선배 캐릭터이다. 능글능글한 외모와 다르게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노안으로 종종 오해받는 점이 매력포인트(?)이다.

분홍색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하나마키 타카히로는 솔직한 웃음이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오이카와 못지않게 장난기가 많은 성격과 더불어 팀원들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하다. 윙 스파이커지만 리시브가 특기이기에 눈에 띄는 플레이가 없어서 안타까운 캐릭터이다.

(via 하이큐!! 중)

능글맞은 선배들 아래에 듬직한 리베로를 담당하고 있는 2학년 와타리 신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와타리는 아오바죠사이의 리베로로, 세터 수준의 토스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인 캐릭터이다.

아오바죠사이의 1학년으로, 허당을 담당하는 킨다이치 유타로와 쿨을 담당하는 쿠니미 아키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킨다이치 유타로는 아오바죠사이에서 가장 사랑 받는 막내라고 할 수 있다. 중학생 시절 카게야마에 대한 앙금이 있지만, 이래저래 마음을 쓰는 부분을 보면 성품이 곱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구 실력 역시 뛰어나 1학년임에도 주전으로 뛰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이다.

쿠니미 아키라는 <하이큐!!>의 대표적인 무기력 캐릭터로 손꼽힌다. 시합 스타일 역시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대처한다는 쏘 쿨한 점이 인상적이다. 쿠니미 역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1학년이기에 앞으로도 카라스토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예정이다.

  

더빙판은 우리 성우에요?

더빙판이라면 뭐다? 다테와 아오바죠사이의 캐릭터들이 우리말을 한다! 우선 킨다이치 유타로 역에는 전태열이 캐스팅되었다. 가늘면서 능글맞은 목소리 덕분에 익살스러운 캐릭터부터 진지한 성격의 캐릭터, 불량기 있는 캐릭터 등 다양한 연기를 하는 성우이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스폰지 밥’의 목소리로 친숙한 성우로, 다른 대표작으로 <오소마츠 상>의 이야미, <심슨 가족>의 아푸 등이 있다.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킨다이치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바이다.

이와이즈미 하지메 역에 이주창이 캐스팅되었다.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으로, 애니메이션 외화더빙 뿐만 아니라 특촬물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 <너에게 닿기를>의 사나다 토오루, <은혼>의 히지카타 토시로, <테니스의 왕자> 아토베 케이코 등이 있다. 남성미는 물론 시원한 성격의 이와짱을 어떻게 표현해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오이카와 토오루 역에는 정재헌이 캐스팅되었다. 성우는 물론 팬들도 원하는 캐릭터를 담당하게 됐기에 많은 이들이 만족할 만한 캐스팅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달달한 순정만화의 남자주인공부터 시크하면서 쿨한 캐릭터, 비열한 악당의 묘한 음색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는 성우이다. 그의 대표작으로 <헌터X헌터>의 히소카, <너에게 닿기를>의 카제하야 쇼타, <원피스>의 트라팔가 로, <주토피아>의 닉이 있다. 오이카와의 능글맞은 목소리는 물론 “믿고 있어. 너희들.”에서 보여줄 스윗한 음색이 기대되는 바이다.

일본에서는 <하이큐!! 승자와 패자>의 다음 속편인 <하이큐!! 재능과 센스>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많은 하이큐 덕후들이 기대하고 있는 중이며, 국내에서의 개봉 소식 또한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올 여름도 배구 열풍은 계속될 예정이다!